“신경내분비종양 암진단비, 보험사와 분쟁 많은 원인은?” 최윤근 손해사정사 [미디어파인=오서윤 기자] 신경내분비종양(Neuroendocrine tumor, 이하 NET) 암진단비 관련하여 보험회사와 환자의 분쟁 사례가 많다.
NET는 크기와 등급, 보험계약 시점 등에 따라 위험도 및 악성도가 분류된다. 이에 따라 보험금 지급액에 큰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
신경내분비종양은 호르몬을 생성하는 신경내분비계 세포에 발생한 종양이다. 매우 드물게 발생하는 질환인데 위, 소장, 대장과 같은 소화기관뿐만 아니라 폐, 흉선, 췌장 등 다양한 장기에서 나타날 수 있다.
또 개별 환자의 종양에 따라 증상과 진행 속도가 다르게 전개된다. 손해사정법인 더맑음에 따르면 최근 국내 의료계는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KCD) 개정을 통해 NET 분류 기준을 변경했다.
개정된 KCD의 경우 크기, 등급, 보험계약 시점 등과 관계없이 NET를 악성종양(C코드)으로 분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 보험사는 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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