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메일] 환자가 제안하는 보험사기, 근절해야


[월요메일] 환자가 제안하는 보험사기, 근절해야

[월요메일] 환자가 제안하는 보험사기, 근절해야 이원혁 국립치의학연구원대구유치위원장 입력 2025-02-10 | 수정 2025-02-10 07:09 | 발행일 2025-02-10 제21면 이원혁 국립치의학연구원대구유치위원장 얼마 전 5년 만에 한 환자분이 내원했다. 환자는 치료에 대한 두려움이 컸던지 치료 기간 중 수차례 '노쇼'와 예약변경, 사용하는 모든 재료의 성분구성과 재질, 원산지 등을 세세하게 물어봤다.

진료를 마친 후에도 전화상담을 하는 터라 기억에 남는 환자였다. 그 환자는 5년 전 치아를 치료한 것이 돼지갈비를 씹다가 부러진 것이라고 말하며 지금 그렇게 의무기록부에 다시 적고 치아 파절의 상병명으로 진단서를 떼달라고 했다.

하지만 모든 병원은 환자가 내원하면 그 목적을 진료기록부에 적게 돼 있고, 그 당시 진료기록부에는 씹는 것이 전반적으로 불편하고 찝찝해서 전체적 검진을 원한다고 적혀있었다. 그래서 임상 및 방사선학적 검사상 예전에 떼웠던 곳이 무너지면서 충치가 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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