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손보, 1000억 후순위채 발행 연기…건전성 우려 커지나? 여지훈승인 2025.02.05 17:39 롯데손해보험이 1000억원의 후순위채 발행을 연기한다.
금리 상황 등 대외적 요건을 감안, 투자자 보호를 위한 결정이라는 설명이다. 다만 자본건전성 제고는 숙제로 남겨뒀다는 분석이다. 5일 롯데손보에 따르면 회사는 오는 12일로 예정했던 1000억원 규모의 후순위채 발행을 연기한다.
롯데손보 관계자는 "당사는 1000억원 규모 후순위채 발행 시점을 조정하기로 했다"면서 "금리 상황과 급격한 경제 및 대외 여건 변화, 제도 도입 등을 고려한 투자자 보호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롯데손보는 향후 발행 일정은 증권신고서 공시 의무에 따라 공표할 것이란 입장이다.
업계에선 롯데손보가 지급여력비율 제고로 인해 발행시점을 늦추긴 어려울 것이란 의견이 나온다. 지난해 3분기 기준 롯데손보의 경과조치 적용 후 지급여력비율은 159.8%다.
경과조치를 적용하지 않으면 128.7%로 대폭 하락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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