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0년 만에 만난 고향 친구가 집에 왔다 뇌경색으로 거동 못하시는 엄마를 보며 친구가 떠올린 돌봄의 기억 25.01.31 09:29l최종 업데이트 25.01.31 09:51l 정현정(airuth) 【오마이뉴스의 모토는 '모든 시민은 기자다'입니다. 시민 개인의 일상을 소재로 한 '사는 이야기'도 뉴스로 싣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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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노인재가복지센터에서 방문을 온 날이었다. 나는 뇌경색으로 쓰러져 고관절이 부러진 후 걷지 못하게 된 엄마를 8년째 돌보고 있는 중이다.
때마침 친구가 와 있었는데 센터장님이 친구를 보더니 "요양보호사 자격증 따 놓으세요"라고 말씀하셨다. 그 친구는 "저는 절대로 안 따요"라며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중년 이후 자신이 원하는 일자리를 찾지 못한 주부들이 보험(?) 차원에서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따 놓는 경우가 많이 늘고 있단다.
가족 중에 누군가 아프면 본인이 돌보며 급...
#돌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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