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도 안 아파도 보험료는 같다고?


아파도 안 아파도 보험료는 같다고?

아파도 안 아파도 보험료는 같다고? 입력 2025-01-24 11:18:05 ‘초경증간편플랜’, ‘간편우대플랜’ 최근 보험영업 현장 ‘트렌드’로 자리 잡은 상품들이다.

상품명에서 알 수 있듯이 경증의 유병자 고객(간편고지)도 건강한 고객과 같은 보험료 수준으로 가입할 수 있게 해주는 영업 방식이다. 주로 경증 유병자도 ‘고지 없이 저렴하게 가입하라’는 식으로 영업 현장에서 판매되고 있다.

통상적이라면 보험료를 더 받아야 할 유병자에게 건강한 사람 수준의 보험료를 적용하는 것은 사실상 보험료를 낮추는 셈이다. 보험사들이 이렇게까지 해서 고객들을 영입하는 이유는 계약서비스마진(CSM) 확보 경쟁 때문이다.

새 회계제도(IFRS17) 도입 이후 보험사들은 이익의 핵심 지표로 여겨지는 CSM을 높이기 위해 혈안이다. 금융당국으로부터 단기적 수익에만 몰두해 출혈경쟁을 하고 있다는 지적을 여러 차례 받았을 정도다.

올해부터 금융당국의 보장한도 가이드라인 시행으로 영업 환경이 어려워진 점도 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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