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험업계 화두, 연초부터 ‘유병자’ 모시기 유병자보험 가입건수 3년 새 67.3%↑ 경증부터 중증까지 상품 세분화 ‘눈길’ “고지의무 위반 시 해지위험 유의해야“ [사진=픽사베이] [현대경제신문 주다솔 기자] 연초부터 보험사들이 질병 이력이 있는 유병자를 위한 보험들을 내놓으며 시장 선점 경쟁이 뜨거운 모습이다. 최근 고령화와 맞물려 유병자 보험 시장이 확대되는 가운데 보험사들은 가입 조건 완화, 간편 가입 절차 등을 내세우며 고객 몰이에 나서고 있다. 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유병자보험(간편보험) 가입 건수는 지난 2021년 361만건, 2022년 411만건, 2023년 604만건으로 3년 사이에 67.3%가량 증가했다.
저출생과 고령화 등으로 유병자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자 보험사들은 이 같은 수요에 발맞춰 발 빠르게 다양한 상품을 내놓고 있는 상태다. 유병자보험은 고지항목과 심사과정 등을 간소화해 간편보험으로도 불린다.
질병 이력이 있는 사람도 입원·수술 이력 유무, 일정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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