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월에 13명 갑상샘수술 병원…소송 건 보험사, 2심도 패소


9개월에 13명 갑상샘수술 병원…소송 건 보험사, 2심도 패소

9개월에 13명 갑상샘수술 병원…소송 건 보험사, 2심도 패소 송고시간2024-12-31 07:00 이도흔 기자 과잉진료 주장했지만…법원 "불필요한 진료라고 단정 못 해" 법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도흔 기자 = 서울 강남의 한 병원에서 갑상샘 결절 제거 수술을 받은 환자들에게 2억원이 넘는 실손보험금을 지급한 보험사가 의사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지만, 항소심에서도 패소했다. 3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민사9부(성지용 백숙종 유동균 부장판사)는 지난달 A보험사가 의사 B씨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 2심에서 1심과 마찬가지로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B씨 병원의 환자 13명은 2020년 7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갑상샘의 종양 내부에 고주파를 발사해 결절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은 뒤 A사로부터 총 2억7천3백여만원의 실손보험금을 지급받았다.

보험사는 B씨가 갑상샘 결절 크기가 비교적 작은 환자들에게 수술을 하는 등 허위·과잉 진료를 했고, 이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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