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로변경 차량 노려 '쿵'…2.4억 챙긴 보험사기 일당 머니투데이 오석진 기자 2025.05.19 13:16 서울 영등포경찰서. /사진제공=영등포경찰서 진로 변경 차량에 고의 사고를 내 보험금 2억4000만원 상당을 타낸 일당이 검찰에 넘겨진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20대 조모씨 등 19명을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혐의로 송치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주범 조씨는 구속, 나머지 18명은 불구속 송치된다.
경찰에 따르면 조씨 일당은 2022년 1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진로 변경 차량을 상대로 일부러 교통사고를 내 허위로 병원에 입원하는 등의 수법으로 DB손해보험 및 9개 보험사로부터 31회에 걸쳐 약 2억4000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피해 보험사들로부터 비슷한 내용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섰다.
이후 경찰은 피의자 일당이 동일한 유형의 경미한 교통사고인데도 반복적으로 병원에 입원한 사실을 확인하고 블랙박스 영상을 분석해 이들을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건전한 사회질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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