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병청, 전국에 '독감 유행주의보' 발령 김민소 기자 입력 2024.12.19. 22:05 질병관리청이 오는 12월 20일 0시부터 전국에 인플루엔자(독감) 유행 주의보를 발령한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
/뉴스1 질병관리청은 청장 주재로 호흡기 감염병 관계부처 합동 대책반 회의를 열고 전국에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주의보 발령을 결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유행주의보는 5개월 만에 발령됐다.
질병청에 따르면, 지난 8~14일(50주차) 표본 감시 의원 300곳의 인플루엔자 환자는 1000명당 13.6명으로 이번 절기 인플루엔자 유행 기준(8.6명)을 넘었다. 바이러스 검출률은 47주차 기준 1.4%에서 50주차 15.2%로 늘었다.
독감으로 불리는 인플루엔자는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성 호흡기 질환이다. 발열, 기침, 두통, 근육통, 콧물, 인후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증상이 심할 경우 입원이 필요하거나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기침, 재채기 등을 통해 사람 간 전파되며, 감염되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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