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성, 연금보험은 안 팔아요" 새 회계제도가 왜곡한 보험산업


"저축성, 연금보험은 안 팔아요" 새 회계제도가 왜곡한 보험산업

"저축성, 연금보험은 안 팔아요" 새 회계제도가 왜곡한 보험산업 머니투데이 권화순 기자 2025.05.14 17:10 [MT리포트]IFRS17 후폭풍 [편집자주] 새 보험회계제도 도입 3년차에도 후폭풍이 거세다. 이익을 많이 내기 위해 건강보험 상품에 '올인'하면서 다양성이 붕괴되고 보험산업이 왜곡되고 있다.

버티지 못한 보험사는 사라진다. 게다가 예측 불가한 금융당국의 규제는 시장의 혼란과 부작용을 키우고 있다.

생명보험사 수입보험료/그래픽=김다나 도입 3년차를 맞은 새 보험회계(IFRS17)가 보험산업을 심각하게 왜곡시키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보험사들은 단기간 회계상 이익을 극대화 할 수 있는 건강보험 판매에 '올인' 중이다.

반면 팔수록 부담이 커지는 저축성 보험이나 연금보험은 외면한다. 이런 상품을 주력으로 했던 교보라이프플래닛 등 디지털보험사와 방카슈랑스(은행의 보험판매)는 IFRS17 도입 후 존폐기로에 놓였다. 1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보험사의 상품 포트폴리오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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