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싸도 로봇수술?”…예후 좋지만 접근성 난제


“비싸도 로봇수술?”…예후 좋지만 접근성 난제

“비싸도 로봇수술?”…예후 좋지만 접근성 난제 기사승인 2024-12-11 13:00:04 게티이미지뱅크 박선혜 기자 [email protected] # 최세임(가명·56세)씨는 얼마 전 신장암을 진단 받고, 부분 절제술을 진행하기로 했다.

의사는 개복술에 따른 장기 손상과 부작용을 줄이려면 ‘로봇수술’을 받는 것이 좋다고 권했다. 문제는 비용이었다.

로봇수술은 보험 적용이 안 돼 1200만원 이상 돈이 든다. 항암, 방사선 등에 들어갈 추후 치료비가 걱정된 최씨는 개복술을 선택했다.

최근 정형외과, 산부인과, 비뇨기과, 신경외과 등 다양한 임상 분야에서 로봇수술이 주목받고 있다. 최소 침습과 부작용 감소를 입증한 여러 연구 결과가 발표되면서 최적의 수술법으로 자리 잡고 있지만, 대부분의 로봇수술은 급여 적용이 되지 않아 접근성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전문가들은 대상자를 선별해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제언했다. 11일 의료계에 따르면, 외과 수술의 표준이 개복술과 복...



원문링크 : “비싸도 로봇수술?”…예후 좋지만 접근성 난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