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치료에만 써라? '멋대로 향후치료비' 사용목적 제한 검토


무릎치료에만 써라? '멋대로 향후치료비' 사용목적 제한 검토

무릎치료에만 써라? '멋대로 향후치료비' 사용목적 제한 검토 [앵커] 자동차사고 피해자에게 일종의 합의금으로 주는 '향후치료비'에 대해 금융당국이 제동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무분별한 지급으로 보험금이 줄줄 샌다는 비판 때문입니다. 박규준 기자, 향후치료비 지급 관행 개선 어떻게 검토되고 있나요?

[기자] 금융당국은 향후치료비를 다친 부위에만 쓰도록 사용 목적에 제한을 두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자동차사고 피해자가 무릎을 다쳐 받은 향후치료비를 다른 데 써도 알 길이 없습니다.

사용 목적에 제한을 두면 차 사고 피해자가 이후 다친 부위에 대한 치료로 건강보험 급여 혜택을 보려는 '이중 수급' 꼼수도 억제될 것으로 금융당국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향후치료비가 치료 행위를 특정해서 지급하는 게 아니라서 (건보 급여와) 중복됐다 말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며 "(개선책으로) 주면서 이런 목적에만 사용해야 된다, 사용 목적을 특정할 수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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