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 결찰술’ 제2 백내장 되나…도 넘은 新의료기술 오남용


‘전립선 결찰술’ 제2 백내장 되나…도 넘은 新의료기술 오남용

‘전립선 결찰술’ 제2 백내장 되나…도 넘은 新의료기술 오남용 입력2024-11-25 17:47:07수정 2024.11.25 17:47:07 맹준호 기자 [눈먼돈 된 실손보험] <하> 새 의료기술도 먹잇감 무좀 레이저치료·무릎주사 등 수익성 위해 과잉 진료 다반사 일부 병원은 대리수술 의혹도 '신기술 사용범위 구체화' 지적 viewer A 씨는 손톱과 발톱에 생긴 무좀(진균증)으로 B의원에 갔다. B의원은 먹는 약 치료 없이 곧바로 ‘레이저 손발톱치료술’을 시행했다.

손톱이나 발톱에 레이저를 쪼여 무좀균을 사멸시키는 치료다. 보건복지부가 신의료기술로 인정(고시 제2015-6호)한 새로운 치료법이다.

A 씨는 총 177회의 레이저 치료를 받아 실손보험금 약 3000만 원을 청구했다. 보건복지부 고시는 ‘경구 항진균제 복용이 불가능한 경우’에 손발톱치료술을 시행해야 한다.

B의원은 “A 씨가 항진균제 복용을 거부한다”며 곧바로 레이저 치료를 했다고 주장했다. 보건 당국은 고시를 위반했다...



원문링크 : ‘전립선 결찰술’ 제2 백내장 되나…도 넘은 新의료기술 오남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