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경찰청 브리핑까지 한 보험사기 사건, 법원서 무죄 송고시간2024-11-18 11:12 김선호 기자 4월 경찰이 공개한 경부고속도로 차선변경 사고 블랙박스 영상 캡처 사진. [부산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부산경찰청이 지난 4월 브리핑까지 한 보험사기 사건 피고인이 최근 법원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부산경찰청은 외부에 수사 결과를 공표할 정도의 공을 들인 주요 사안이라고 봤지만 정작 법원은 혐의 대부분을 인정하지 않았다.
부산경찰청은 지난 4월 29일 브리핑을 열어 보험사기와 무고 혐의 등으로 50대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2019년 11월께 경부고속도로에서 차선을 양보해주지 않는다며 진로를 변경하는 앞차를 고의로 충격한 뒤 상대 운전자를 보복 운전으로 고소하는 수법으로 모두 3차례에 걸쳐 보험금 4천500만원을 타낸 혐의를 받았다.
A씨는 2022년 4월께는 부산 해운대구 한 도로에서 마주 오는 차량을 가로막아 시비가...
원문링크 : 부산경찰청 브리핑까지 한 보험사기 사건, 법원서 무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