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뤄진 MG손보 매각, 기업은행 변수에도 메리츠 유력 보험 입력 2024.11.14 18:30 사진=연합뉴스 한국금융경제신문=김미소 기자 | MG손해보험 인수의 유력한 우선협상대상자로 꼽히던 메리츠화재에 정치권과 노조 등의 반발에 제동이 걸리며 인수가 다시 미뤄졌다. IBK기업은행이 인수전 참전을 고심하고 있으나, 국책은행인 기업은행이 인수에 나서는 것은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예금보험공사(예보)는 지난달 MG손보 매각 관련 우선협상대상자 발표를 연기했다.
이는 지난달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예보가 수의계약 입찰 마감 시한을 연장하는 등의 조치가 메리츠화재를 염두에 두고 있던 것 아니냐는 문제 제기가 이뤄졌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유재훈 예보 사장은 예보가 사전에 메리츠화재를 매각 대상자로 내정한 것 아니냐는 의혹에 “MG손보 매각 관련 우선협상대상자 내정 관련은 사실무근이며, 정해진 절차에 따라 공정하게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예보는 지난해부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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