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문학적인 보험사기에 실손 적자… AI로 원천봉쇄 나선다 김다정 기자 입력2024-11-12 05:00 보험사기가 갈수록 지능화·고도화되면서 이를 탐지하기 위한 기술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보험사기가 갈수록 지능화·고도화되면서 보험업계가 인공지능(AI)을 기술을 접목한 보험사기 탐지 시스템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실손보험 등 보험사기 적발금액이 1조원을 넘어서는 등 매년 천문학적인 피해로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이에따라 AI 기술로 보험금 청구패턴을 자동으로 재학습하는 등 보험사기 범죄 이상징후를 사전에 감지해 원천봉쇄하겠다는 계획이다. 1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수십억원대 조직적인 대형 보험사기가 빈발하자 보험업계가 AI 기술로 차단 시스템 구축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보험사기 적발금액은 1조1164억원, 적발인원은 10만9422명으로 전년 대비 각각 3.2%(346억원), 6.7%(6843명) 증가했다.
특히 손해보험 분야의 보험사기가 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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