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진료비 쪼개기' 보험사기 적발…320명 검거


금감원, '진료비 쪼개기' 보험사기 적발…320명 검거

금감원, '진료비 쪼개기' 보험사기 적발…320명 검거 등록 2024.10.28 12:00:00수정 2024.10.28 13:04:16 [서울=뉴시스]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전경. (사진=뉴시스 DB) 2021.02.0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최홍 기자 = 금융감독원이 '진료비 쪼개기 수법'을 사용해 실손보험금을 편취한 조직형 보험사기 일당을 기획조사와 수사의뢰를 통해 검거했다.

금감원은 28일 서울경찰청과 공조해 병원 의료진, 환자 등 보험사기 일당 320명 대부분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앞서 금감원은 지난 8월 '보험사기 신고센터'에 입수된 다수의 제보를 토대로 진료비 쪼개기 수법 등을 이용한 조직형 보험사기에 대해 기획조사를 실시하고 경찰에 수사의뢰했다.

기획조사 및 수사 결과, 병원 상담실장 A는 환자들에게 고가의 비급여치료를 권유하면서 실손보험으로 치료비를 충당할 수 있도록 체외충격파 또는 도수치료로 진료비 영수증을 분할해 발급할 수 있다고 제안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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