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국계 보험사, 한국 시장 ‘이탈’ 이어질 듯 우리금융, 동양·ABL생명 패키지 인수 추진 시장포화·저출산·고령화 등 성장 한계 상황 국내 보험시장에서 발을 빼는 외국계 보험사들이 늘고 있다. 한국 보험시장이 과포화된 상황에서 저출산과 고령화 등으로 수요가 감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homajob, 출처 Unsplash 지난 2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우리금융지주는 현재 중국 다자보험그룹이 최대주주로 있는 동양생명과 ABL생명의 패키지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 우리금융은 지난 6월 동양생명과 ABL생명 지분을 최대주주인 중국 다자보험그룹 등으로부터 사들이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두 회사의 매각 과정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이들 보험사의 최대주주인 중국 다자보험은 국내 보험시장에서 완전히 철수하게 된다. 1980년대 한국에 진출했던 외국계 보험사들은 최근 국내 보험시장에서 잇따라 철수하고 있다. 네덜란드계 ING생명은 2013년 철수했으며 영국계 우리아비바생명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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