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을 잊은 보험사에게 미래란 없다 [기자수첩] 고객을 잊은 보험사에게 미래란 없다 [기자수첩]](https://phinf.pstatic.net/image.nmv/blog_2025_01_24_1731/K0uA9K96xe_01.jpg?type=w2)
고객을 잊은 보험사에게 미래란 없다 [기자수첩] [인사이트코리아 = 남빛하늘 기자] “메리츠화재가 MG손해보험 인수를 포기하면 청산 또는 파산된다는데…그럼 제 보험은 어떻게 되는 건가요?” 최근 보험업계 출입기자로서 지인들에게 많이 받는 질문이다.
MG손보가 매각 ‘5수’ 만에 인수 희망자를 찾았는데도 기존 고객들 불안감은 고조되고 있는 모습이다. MG손보 노동조합과 예금보험공사의 갈등 격화로 ‘파산 엔딩’을 맞이할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MG손보는 2022년 4월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됐다. 예보는 금융위원회로부터 업무를 위탁 받아 2023년 1월부터 MG손보 공개 매각을 진행해 왔다.
그간 네 차례에 걸쳐 매각을 시도했으나 모두 실패했다. 지난해 12월 다섯 번째 도전 끝에 메리츠화재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정했다.
하지만 메리츠화재는 MG손보 노조 반대에 부딪혀 한 달이 넘도록 실사 작업조차 진행하지 못하고 있다. 노조는 회사 매각이 인수합병(M&A)이 아닌 자산부채이전(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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