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속 전단지 돌리는 어르신들 “일부러 받아가는 젊은이들도…용돈 벌어 기쁘다”


폭염 속 전단지 돌리는 어르신들 “일부러 받아가는 젊은이들도…용돈 벌어 기쁘다”

폭염 속 전단지 돌리는 어르신들 “일부러 받아가는 젊은이들도…용돈 벌어 기쁘다” 60대 이상 전유물 된 ‘전단지 배포 알바’ 시급 1만원, 하루 1~2시간 수백장 돌려 짧은 시간 원하는 곳에서 일할 수 있어 모바일 광고가 대세지만 전단지 효과 있어 지난 2일 오후 12시 광화문 새문안교회 뒷골목에서 안 모(71) 씨가 전단지를 돌리고 있다./김가연 기자 3일 오전 8시 30분, 서울 회기역 1번 출구.

챙이 넓은 선캡을 쓴 김 모(80) 씨가 지하철역을 드나드는 사람들에게 분주하게 전단지를 돌리고 있었다. 약 1시간 동안 건넨 전단지가 무려 100장.

우악스럽게 품 안으로 들이미는 게 아니라 부담스럽지 않을 정도로 슥 내밀었다가 거절하면 쿨하게 가져오는 게 김 씨의 노하우다. 시급은 1만원.

하루 1~2시간 일을 해서 월 50~60만원을 번다. 김 씨는 60대 때부터 용돈벌이로 전단지 배포 알바를 했다.

일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 뚝 끊겼다가 요즘 다시 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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