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저해지 보험 '고무줄 해지율' 칼댄다 머니투데이 권화순 기자 2024.07.05 05:52 손해보험사 무·저해지보험 판매 비중/그래픽=윤선정 금융당국이 새회계제도(IFRS17) 도입 이후 '실적 부풀리기' 논란을 빚는 무·저해지보험의 해지율 가정에 제동을 건다. 보험사들이 임의로 해지율을 가정하지 못하도록 통일된 모델을 제시키로 최근 가닥을 잡았다.
당국이 제시한 모델을 적용하면 해지율 가정치가 지금보다 떨어져 무·저해지보험의 보험료가 회사별로 10% 넘게 오를 것으로 분석된다. 낙관적인 해지율을 가정한 회사일수록 보험료 인상폭이 크다.
일부 보험사는 "과도한 가격개입"이라며 반발한다. homajob, 출처 Unsplash 4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업계 등으로 구성된 보험개혁회의에선 최근 무·저해지보험의 '고무줄' 해지율 가정을 막기 위해 통일된 모델(로그·리니어모델)을 제시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무·저해지보험은 보험료 납입기간에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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