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험사, 전속설계사 이탈 가속…2명 중 1명 1년내 퇴직 GA와 인력 쟁탈전 심화…최근 3년간 약 3만명 떠나 특정 보험사에 소속된 전속설계사 이탈이 가속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생명보험사에 소속된 ‘전속설계사’ 2명 중 1명은 1년 내 퇴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 신계약을 둘러싼 모집 시장이 가열되면서 법인보험대리점(GA)으로 이동하는 보험설계사가 많아진 영향이다. 전속 영업조직을 운영하던 보험사들은 ‘자회사형 GA’를 설립해 설계사 이탈에 따른 공백을 최소화하고 있다.
보험사의 전속채널과 자회사형 GA, 일반 GA 간 경쟁이 심화하는 분위기다. 2일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3월 말 기준 생명보험사 19개사에 소속된 전속설계사 수는 총 5만7117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 6만5161명보다 12.3%(8044명) 줄어든 규모다.
보험사의 전속설계사 수는 해마다 감소하는 추세다. 지난 2019년 말 8만7015명에 달했던 설계사 수는 202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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