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직장인 점심값은 6370원, 한국은 얼마일까? [한겨레S] 정남구의 경제 톡 ‘런치플레이션’ 언제까지 이어지나 ※ 이미지를 누르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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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서민 음식을 대표하는 것이 ‘규동’이다. 흔히 ‘쇠고기덮밥’이라고 부르는 이 음식은 아주 얇게 썬 쇠고기와 양파를 간장 양념에 달콤짭짤하게 끓여내 밥 위에 얹은 것이다.
규동은 1990년대 말 ‘보통 크기’ 한 그릇에 400엔가량 했다. 2000년 한 업체가 290엔으로 떨어뜨린 것을 시작으로 업체 간 가격 경쟁에 불이 붙었다. 2012년 한 업체가 280엔으로 떨어뜨렸고 한시적으로 30엔 추가 할인해 250엔에 파는 일도 있었다. 지금은 출혈경쟁은 하지 않는다.
시장 점유율 1위 업체인 스키야는 지난 2월22일 규동 가격을 품목에 따라 10~30엔 올렸다. 지표가 되는 ‘보통 크기’는 한 그릇에 400엔(3887원)으로 동결했다. 23년 전 가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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