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세 65만원인데 전세 이자는 66만원"…2030, 이러니 종잣돈 만들기 힘들지 입력2022.12.06. 오후 6:02 전세대출 금리 상단 7% 넘어 올해 초 비교해 3%가량 상승 ‘종잣돈’ 마련 통로였던 전세 부담↑ “내 집 마련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전세 이자가 월세보다 비싼 경우도 “주거 사다리 정책 확대 지원해야” [헤럴드경제=김광우 기자] #서울 동대문구에 사는 공무원 김대영(28) 씨는 최근 전세 이주의 꿈을 포기했다.
전세대출 금리가 올라 매월 들어가는 이자 비용이 현재 월세와 크게 다를 바 없다는 계산이 나왔기 때문이다. 김 씨는 “최근 취직에 성공해 전세로 옮기고 본격적으로 자산을 모을 계획을 세웠지만 뜻 대로 되지 않았다”며 “1년에 주거비용만 800~900만원 가량 들어가는 상황에서, 언제 목돈을 모아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전세대출 금리가 치솟자 청년들의 주거 사다리가 무너지고 있다. 전세로 주거비 부담을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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