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손해면책금 vs 손해담보 특약…'렌터카 호갱' 되기 싫다면? #.
휴가 때마다 해외여행을 떠났던 김민지씨(가명)는 올여름 처음으로 국내여행을 계획 중이다. 숙소 예약, 맛집 검색까진 무리가 없었는데 렌터카 이용은 해본 적이 없어 생소했다.
예약 도중 '차량손해면책금 서비스'에서 손이 멈췄다. 금융감독원은 렌터카를 이용할 때 '차량손해면책금 서비스'보다 '자동차보험 손해담보 특약'이 비용면에서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차량손해면책금 서비스는 렌터카 이용자가 사고를 냈을 때 미리 약정한 자기부담금(0원, 5만원, 30만원 등)만 내면 렌터카 수리비를 면제받는 서비스를 가리킨다. 손해담보 특약은 렌터카 수리비를 보상해주는 점에서 똑같은데 비용이 3분의1가량 저렴한 장점이 있다.
차량손해면책금 서비스가 하루 약 1만6000원이라면 손해담보 특약보험료는 하루 5000원 내외다. 손해담보 특약에 가입하려면 렌터카 이용 전날에 렌트기간 전체를 보장받는 쪽으로 신청해야 한다.
이 특약은 보험사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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