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디역 서울숲 클라이밍짐 방문기] 오랜만의 클라이밍, 손끝에 남은 재미

[서울숲 클라이밍짐 방문기] 오랜만의 클라이밍, 손끝에 남은 재미 작년 봄, 캐나다 밴쿠버에 있었을 때 Hive Climbing이라는 클라이밍짐을 갔었습니다. 일상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푸는 데 이만한 운동이 없었고, 손끝에 전해지는 긴장감이 이상하게 중독적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한국에 돌아온 후로는 바쁘다는 이유로 손을 놓고 있었는데, 이번에 구로디지털단지역 근처에 있는 서울숲 클라이밍짐을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서울숲 클라이밍은 입구부터 인상적이었습니다.

신발장과 락커룸, 손 씻는 공간까지 모두 정돈되어 있어, 운동에만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준비운동을 마치고, 오랜만에 손가락에 테이핑을 감으니 긴장과 기대가 동시에 밀려왔습니다.

ENDURANCE WALL에서 지구력 및 기초 훈련을 하다가 힘에 부쳐 잠시 쉬었다가, SECTOR 1로 이동해 색다른 루트에 도전했다. 벽 하나하나가 마치 퍼즐처럼 느껴졌고, 그걸 푸는 과정이 진짜 재미있었습니다.

힘들면서도 집중하게 되는 이 감각, 다...

원문링크 : [구디역 서울숲 클라이밍짐 방문기] 오랜만의 클라이밍, 손끝에 남은 재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