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묘 헌 책방에 다녀오다. 안녕하세요.
일상을 기록하는 Jack입니다. 도심 한복판, 여전히 과거와 현재가 뒤섞인 채 존재하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동묘 입니다. 당일의 날씨는 쌀쌀했지만, 처음으로 동묘로 향하였습니다.
목적은 오래된 책들이었습니다. 길목에 들어서자마자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건 서점 앞에 쌓여진 책 더미들이었다.
누군가에게는 단순히 오래된 종이의 집합일지도 모르지만, 나에게 그것은 수많은 사연과 이야기가 얽힌 보물 상자처럼 보였다. 각기 다른 크기와 두께의 책들이 마치 손님을 맞이하는 것처럼 조용히 기다리고 있었다.
책방은 문턱을 넘기기도 전에 책이 산처럼 쌓여 있었다. 책등에 적힌 제목들을 하나씩 읽어보면 문득 한 권씩 손에 잡히는 책들이 있었다. "50 Successful Harvard Application Essays", **"세계의 장례문화"**와 같은 책들은 마치 다른 시간대와 공간에서 나를 이곳으로 끌고 온 듯한 느낌이었다.
한쪽에는 영어로 된 고전 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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