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에서 조선으로- 여말선초, 단절인가 계승인가"를 읽으며


"고려에서 조선으로- 여말선초, 단절인가 계승인가"를 읽으며

“고려에서 조선으로- 여말선초, 단절인가 계승인가”를 읽으며 조선왕조의 건국의 주도 세력으로서 신진사대부의 역할이 강조되었으며, 신진사대부는 부패한 기성 지배 세력인 권문세족을 제압한 개혁적인 대안의 집권 세력으로 여겨졌습니다. 이러한 사고방식은 식민사학의 정체성론을 극복하고 한국사의 발전적 성격을 탐구하는 발전론적 역사 인식입니다.

그러나, 최근 연구는 고려와 조선의 왕조 교체를 발전론적 관점만으로 이해하기 어려움을 이야기합니다. 이러한 시각은 고려 후기를 이해하는 기본 사료인 『고려사』가 조선 개창 세력의 시각에서 편향적으로 서술되었다는 점을 통해 주요 계기로 제시되었습니다.

그러한 상황에서, 저자는 고려왕조에서 조선왕조로 넘어가는 여말선초의 시기를 단순히 개혁 세력에 의한 단절과 새로운 출발이 아님을 제시하고자 하였습니다. 먼저, 최근까지는 권문세족과 훈구파를 수구적인 존재로 설정하는 이분법적 시각을 보았으며, 그 대안으로 신진사대부와 사림파를 진보적이고 발전적인 존재로 설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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