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히 25년 전인 1999년 12월 1일, 사도세자가 비극적 죽음을 맞은 지 237년 만에 그의 묘지문이 세상에 공개됐다. 묘지문이란 죽은 자의 행적을 기록한 글로 보통 무덤에 함께 매장된다.
사도세자 묘지문은 사도세자를 뒤주에 가둘 것을 명령해 끝내 파국으로 몰아간 아버지 영조가 임오화변(사도세자가 뒤주에 갇혀 며칠 뒤 사망한 사건)이 일어난 지 불과 2달 뒤 ‘직접’ 썼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정작 사람들을 놀라게 한 건 묘지문의 내용이었다.
그동안 사도세자의 아내 혜경궁 홍씨가 쓴 회고록인 <한중록> 등에서 알려진 것과는 달리 사도세자의 죽음에 대한 영조의 심정 등이 구체적으로 담겨 있었기 때문이다. 사도세자 간략 설명 사도세자 선(愃)은 영조(英祖)의 둘째 아들로, 정조(조선)의 아버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선(愃)은 어린 시절의 이름이며, 태어날 때는 윤관(允寬)이라는 이름을 가졌습니다. 그의 어린 시절은 효장세자가 사망한 후로 오랫동안 왕위 계승자가 없는 상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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