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봄쯤일까요, 따듯한 고구마를 안고 오랜만에 TV를 틀었던 적이 있습니다. 저희 집에서 텔레비전은 자주 사용하지 않는 가전이기 때문에, 한번 틀면 무엇을 볼까 하며 열심히 채널을 돌려보는 편입니다.
그날은 오은영의 금쪽상담소라는 프로그램에서 멈췄는데 밴드 자우림의 보컬 김윤아 씨가 상담을 받는 회차였습니다. 따듯한 고구마 김윤아 씨의 고민은 10년째 번아웃에 시달려 온몸이 안 아픈 곳이 없고 음악조차 손에 안 잡힌다는 것이었는데, 오은영 박사는 그 원인이 어렸을 때 있었던 아버지의 가정폭력이라고 판단했습니다.
김윤아 씨의 아버지는 목공소에서 매를 사이즈별로 맞춰 엄마와 자식들을 학대했고, 대학생이 되어서도 통금이 8시일만큼 정신적으로도 통제 당했지만 대외적으로는 너무나도 자상한 남편과 아버지였다고 합니다. 이로 인하여 사람을 믿지 못해 학창 시절에도 친구들과 교우관계가 원만하지 않았고, 성인이 된지 훨씬 지난 지금에도 머릿속에 계속 기억이 남아있다고..
사실 이러한 경우가 흔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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