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여의도 직장인들의 모습. [사진 = 연합뉴스] 은퇴 후 노후 소득보장 차원에서 국내 퇴직연금제도를 ‘확’ 바꿔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제언이 나왔다.
국가의 책임과 규제를 강화하면서 공동으로 위험을 분담하는 사례가 우선 순위로 꼽힌다. 최근 국민연금연구원은 ‘퇴직연금의 유형화 및 유형별 퇴직연금제도 비교 분석’ 보고서를 통해 한국 퇴직연금의 노후소득보장 기능 미비 등을 지적했다.
지난해 말 기준 퇴직연금 적립금은 총 431조7000억원으로 처음으로 400조원을 넘어서며 빠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연금으로 수령하는 비율은 2023년 말 기준 10.4%에 그쳐 대부분이 일시금으로 소진되는 상황이다.
더욱이 적립금의 절반가량을 차지하는 DB형 퇴직연금은 지난해 연간 수익률이 4.04%로 확정기여형(DC) 5.18%, 개인형 퇴직연금(IRP) 5.86%보다 낮았다. 주요국 퇴직연금 4가지 유형 살펴보니… 연구팀은 세계 각국의 퇴직연금제도를 ‘적용 범위(의무/자발적 가입)’와 ‘노...
원문링크 : “회사 그만두면 한푼이 아쉬운데”…전문가들, 연금 더 많이 받으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