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에 자동차 보험 사고 접수 66% 늘어…긴급출동 건수도 급증


폭설에 자동차 보험 사고 접수 66% 늘어…긴급출동 건수도 급증

폭설이 두려운 배달 기사들 (서울=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이틀째 계속된 폭설로 도로에 눈이 많이 쌓인 가운데 28일 서울 종로구의 한 도로에서 배달 기사가 미끄러운 도로 위를 주행하고 있다. 2024.11.28 [email protected] 27일부터 수도권을 중심으로 이례적인 11월 폭설이 내리면서 손해보험사들의 자동차 관련 사고 접수와 긴급출동이 속출했다. 28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000810], 현대해상[001450], KB손해보험 등 3개사의 전날 차량 사고 접수 건수는 1만8천556건으로 작년 11월 일평균(1만1천138건)보다 66.6% 치솟았다. 긴급출동 건수 역시 4만8천801건으로 작년 11월 일평균(3만7천409건)보다 30.5% 늘었다.

사고 접수와 긴급출동 건수가 작년 대비 급증한 것은 전날 갑작스러운 폭설로 차 고장이 증가한 데다 결빙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늘었기 때문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적설량은 용인 백암 47.5, 수원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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