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업계, 수수료 개편에 "불매" 보험사 압박


GA업계, 수수료 개편에 "불매" 보험사 압박

판매수수료 재검토 주장한 GA "보험사 목소리 내달라" 다그쳐 일각선 "불공정 행위 비칠수도" 금융당국이 보험 판매수수료 제도 개편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법인보험대리점(GA)업계가 강하게 반발하며 보험사를 압박하고 있다. GA업계는 보험산업 혼란과 고용 불안을 이유로 당국에 수수료 개편 재검토를 요구하고 있다.

동시에 대형 보험사를 상대로 GA업계와 같은 의견을 당국에 적극 개진해 달라고 요구하며 불응시 사실상 '불매운동'에 나설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1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주요 대형 GA 대표들은 지난 10일 회의를 열고 보험 판매수수료 제도 개편이 GA 소속 설계사와 GA의 생존을 위협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오는 17일부터 한 대형 보험사의 GA 교육일정을 전면 취소하고, 시책(보험사가 대리점에 지급하는 인센티브 또는 지원금)을 13차월 이후 지급한다고 공지했다.

다음달부터는 다른 대형사에도 같은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상품 판매에 필수적인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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