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선 결항· 지연 시 최대 10만원 탑승권 사진만으로 간편 청구 가능 [삼성화재 제공] 삼성화재가 보험업계에서는 처음으로 항공기 지연 시간에 따라 보험금을 지급하는 ‘출국 항공기 지연·결항 보상(지수형) 특약’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지수형 보험은 사전에 정한 지수(Index)가 특정 조건을 만족할 때 약정한 보험금을 지급하는 구조의 상품이다.
사전에 기준이 설정돼 있기 때문에 보험금 청구가 간편하고, 지급이 빠르다. 기존 실손형 항공기 지연 보장은 항공 지연 증명서 또는 지연으로 인한 대기시간 중 발생한 비용 영수증 등 별도의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가입 금액 한도 내에서 실제 손해액을 지급하는 방식이었다.
하지만 이번 지수형 항공기 지연 특약은 국내 공항에서 출발하는 국제선 여객기가 결항 또는 2시간 이상 출발 지연될 경우 지연 시간에 비례해 최대 10만원(6시간 이상 지연·결항 시)까지 정해진 보험금을 지급한다. 해당 특약은 한국공항공사와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제공하는 공공데이터...
원문링크 : 비행기 늦을수록 보험금 쑥···삼성화재, 최초 ‘지수형 특약’ 출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