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리츠도 5000억, 총 1조 투입 지급여력비율 일부 하락 불가피 P&A로 진행, 자산·부채만 이전 MG 노조측 구조조정 우려 반발 김용범 "외형보다 주주이익 중요" 딜 중단땐 청산절차 돌입할 수도 메리츠화재가 MG손해보험 인수를 위해 정부로부터 5000억 원의 자금을 지원 받는다. 메리츠화재는 이 자금에 추가로 5000억 원을 들여 MG손보를 정상화 시킬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메리츠화재의 지급여력(K-ICS) 비율 하락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번 딜은 계약 자산과 부채만 이전하는 자산부채이전(P&A) 방식이라 인력 문제가 막판 변수가 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12일 보험·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MG손보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된 메리츠화재는 예금보험공사와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
보험 부채 규모는 약 3조8000억 원 수준으로 추정되며 실제 인수할 수준(보험계약 및 자산 규모)은 정밀 실사와 협상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자산 기준 업계 12위인 MG손보는 지난 6월말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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