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수명 또 늘었다…독거노인 빈곤 심화 대비해야


기대수명 또 늘었다…독거노인 빈곤 심화 대비해야

2023년 남녀 기대수명 각각 0.7년·0.8년 ↑ 기대수명이 매년 늘고 있는 가운데, 빈곤한 독거노인도 덩달아 늘어나고 있다. 이에따라 전문가들은 빈곤문제 해결을 위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사진=1코노미뉴스, 미리캔버스 "남편과 사별 하고 혼자 산지 9년 째다. 모아뒀던 돈은 병들었던 남편 병원비로 다 나갔다.

기초연금으로만 버티고 있다." 서울 용산구 동자동의 한 쪽방촌.

이곳에 80대 독거노인 임정숙(가명)씨가 생활하고 있다. 임 씨는 기초생활수급자로 월 30만원을 받아 생활한다. 20년 전 교통사고로 수술했던 무릎통증이 나날이 심해지고, 여기에 당뇨 합병증이 더해져 다른 일은 하지 못하는 상태다.

임 씨는 지자체에서 먹거리, 용품 등을 지원받고 있지만, 건강이 좋지 못하고 고물가까지 겹치면서 삶이 더 팍팍해졌다. 그는 "지자체에서 지원해줘서 그런걸로 때울 때가 많다"면서 "집 앞에 계단이 많아서 병원 가는일 아니면 잘 안 나간다"고 말했다.

서울 용산구 동자동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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