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아동 학대 가해자 절반이 가족인데…"피해아동쉼터 태부족"


장애아동 학대 가해자 절반이 가족인데…"피해아동쉼터 태부족"

2022년 장애아동 학대 249건…전국 장애아동쉼터 10곳뿐 아동 학대 (PG) [강민지 제작] 일러스트 가족과 친인척이 장애아동을 학대하는 사례가 매년 늘고 있지만, 이들을 보호할 수 있는 쉼터가 전국에 10곳밖에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백종헌 국민의힘 의원이 보건복지부에서 받은 '최근 3년간(2020∼2022년) 장애 아동학대 현황'에 따르면, 장애아동 학대 신고 건수는 2020년 268건, 2021년 321건, 2022년 413건으로 최근 3년간 매년 늘어났다.

실제 학대로 판정된 건수는 2020년 133건, 2021년 166건, 2022년 249건으로, 3년 만에 87.2% 증가했다. 장애아동 학대 주요 가해자는 가족과 친인척이었다. 2022년 학대로 판정된 피해 사례 249건 중 가족과 친인척에 의한 학대는 120건으로 전체의 48.2%였다.

최근 3년간 가족과 친인척에 의한 장애아동 학대 사례는 278건으로 전체(548건)의 50.7%를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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