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령화 사회, 고독사를 고민하다 서울의 한 거리(자료사진) dandycolor on Unsplash 지난주 가까운 사람들과 저녁 식사를 하게 됐다. 그중에는 노인요양사 보호 교육을 함께 받은 사람이 셋 있었는데, 그중 한 사람은 자격증을 딴 이후 지금껏 요양보호사로 일하고 있었다.
서로 일이 바빠 만날 수 없던 이들이라 무척 반가웠는데 식사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노인 요양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그 자리에 동석했던 통장 아주머니로부터 뜻하지 않은 소식을 듣게 됐다.
통장 아주머니가 아파트에서 혼자 돌아가신 할머니 때문에 지난해 마음고생이 심했다면서 한숨을 내쉬었다. 평소 무척 활동적이라는 이야기를 듣는 통장님은 동네 궂은 일을 마다하지 않는 사람으로 소문이 자자했다.
그 할머니가 돌아가시기 일주일 전에 뵀을 때 모습이 눈에 선해 더욱 가슴이 아프다고 했다. 그 할머니가 임대 아파트에 거주하게 된 것은 약 3년 정도 됐다고 한다.
연세는 80세였고, 아파트에 혼자 사셨는데 외출이라고...
원문링크 : 통장아주머니가 들려준 고독사 할머니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