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손 사기 322명 무더기 적발 정형외과 40대 병원장 비급여 고가치료 유도한뒤 ‘진료일 쪼개기’로 허위 청구 21개 보험사서 7억원 챙겨 “환자도 사기공범 될 수도” 연합뉴스 경찰이 허위 진료기록부를 만들어 수억원대의 실손보험금을 타낸 정형외과 관계자와 환자를 무더기로 적발했다. 의료진은 진료비 쪼개기, 허위 통원, 진단명 바꿔치기 등 다양한 사기 수법을 동원해 허위 진료기록을 작성해 실손보험금을 가로챘다.
환자들 역시 실제 진료기록과 다르게 발급된 치료 영수증을 보험사에 제출해 보험금을 편취했다. 실손보험사기의 경우 병원·의료진 뿐만 아니라 이에 동조한 환자들도 처벌받을 수 있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온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형사기동대(총경 김기헌)는 불법 행위로 실손보험금을 편취해온 의사, 환자 등 322명을 보험사기방지특별법위반 혐의로 검거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2월~올해 국내 보험사 21곳에 허위 서류를 제출하고 약 7억원의 실손 ...
원문링크 : “의사·환자 작당하면 속수무책”… 밥먹듯 문서조작한 일당, 보험금 수억 ‘꿀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