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삼성화재 가입금액 한도 올리자 현·디·케 따라 상향…초과이익 가능성 커져 약관상 모럴해저드 방지책 없는 것도 문제 손해보험사마다 간병비보험 판매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가입자의 모럴해저드(도덕적해이) 우려가 나오고 있다. 간병비보험은 크게 간병인 지원일당(현물 급부)과 간병인 사용일당(현금 급부)으로 나뉜다.
현물은 간병인을 보험사가 직접 파견해주고, 피치 못할 사정의 경우 보험사가 공시한 금액을 지급하는 상품이다. 현금은 가입당시 정해진 금액을 지급한다. 10일 DB손해보험과 메리츠화재에 따르면 올해 4월 1일 시점부터 간병인 지원일당 가입자에게 간병인을 파견하지 못할 경우 지급하는 하루 일당을 14만4000원으로 책정, 홈페이지에 공시하고 있다.
이는 간병인 파견시 실제 발생하는 비용이나 물가상승률 등을 모두 감안한 금액이다. 10년 갱신형 상품을 판매하는 메리츠화재의 경우 첫해엔 하루 13만5200원을, 9년 이후엔 18만2000원을 준다고 홈페이지에 공시<표 참조>하고 있...
원문링크 : ‘하루 20만원’ 주는 간병인보험…간병비 팽창 주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