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지 없는 사회복지사] 지난 2022년 3월 30일 오후 서울광장에서 사회복지 노동자들이 열악한 임금 및 근로조건 개선을 촉구하며 집회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의 복지를 증진하기 위해 도입된 ‘사회복지사 처우개선비’가 현실에 맞게 상향돼야 한다는 요구가 커지고 있다.
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는 사회복지사의 열악한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는 처우개선비 개선을 위해 2만여 명의 소속 회원을 대상으로 서명 운동을 벌이고 있다고 3일 밝혔다. 논란이 되고 있는 처우개선비는 사회복지사의 처우를 개선하고자 경기도가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 향상을 위한 법률’에 근거해 지난 2016년부터 수당 형태로 매달 일정 금액을 지급하고 있는 제도다.
도는 올해 처우개선비로 153억6천여만 원을 책정해 3천310개소에서 근무하는 약 2만6천여 명의 사회복지사에게 매월 5만원씩 지급하고 있다. 정규직·비정규직, 직급(관장·시설장·부장 포함)에 상관 없이 모든 사회복지사에게 같...
원문링크 : "처우개선 없이 소명감 오래 못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