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대 당했다" 장애아 1000명 넘는데…쉼터는 40명뿐


"학대 당했다" 장애아 1000명 넘는데…쉼터는 40명뿐

서울시가 운영하는 피해장애아동 쉼터 내부 모습.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 서울시 [ 학대를 당했다고 신고된 장애아동이 최근 3년간 1000명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이들을 긴급 보호해야 할 전용 쉼터는 40명 정도만 받을 수 있어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최근 3년간 장애아동 학대 신고·판단 건수. 사진 백종헌 의원실 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백종헌 국민의힘 의원이 보건복지부에서 받은 ‘최근 3년간 장애아동 학대 현황’에 따르면 2020~2022년 장애아동 학대 신고 건수는 1002건이다. 2022년 관련 신고 건수는 413건으로, 2020년(268건)보다 54.1% 증가했다.

이중 실제로 학대라고 판정받은 건수는 3년간 548건으로 매년 꾸준히 늘었다. 특히 2020년 133건이던 것이 2022년 249건으로 87.2% 급증했다.

최근 3년간 장애아동 학대 행위자 유형. 사진 백종헌 의원실 학대로 확인된 사례(548건)에서 학대 행위자 유형을 ...



원문링크 : "학대 당했다" 장애아 1000명 넘는데…쉼터는 40명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