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가 일정 나이가 지나도 대소변을 가리지 못한다면 배설장애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6세 아들을 키우고 있는 A씨는 요즘 고민이 깊다. 직장 일 때문에 이사를 한 후부터 아들이 대소변을 가리지 못하기 시작한 탓이다.
잔병치레가 없었던 아들은 이사 후 일주일에 한두 번씩 낮에도 소변을 가리지 못하기 시작했다. A씨는 아들과 소아청소년과에 가보았으나 특별한 이상이 없다는 이야기를 듣고 정신건강의학과에 가볼 것을 추천받았다. 8일 보건복지부 국가정신건강정보포털에 따르면 아이들은 통상 4세쯤까지 소변 가리는 기능을 습득한다.
신체적 이상이 없고 발달적으로 소변을 가릴 나이인 5세가 지났음에도 옷이나 침대에 반복적으로 소변을 보는 행동이 나타난다면 배설장애 중 하나인 유뇨증을 의심해야 한다. 유뇨증은 적절하지 않은 장소에서 소변을 보는 것을 말한다.
잠에서 깨지 않은 상태에서 잠자리에 소변을 보는 것은 야뇨증이다. 일차성 유뇨증은 5세가 되도록 소변을 가리는 기능을 습득하지 못한 경우를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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