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비자원 만족도 조사…가입자 37.5%는 "보험금 포기 경험" 상위 5개사 만족도 오차범위…"보험금 지급 간편하지만 보험료 비싸" 실손의료보험 소비자 불만·피해 유형. (한국소비자원 제공) '제2의 건강보험'으로 불리는 실손의료보험 가입자 5명 중 1명은 소비자 불만이나 피해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입자의 37.5%는 보험금이 소액이라는 이유 등으로 보험금 청구를 포기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21일 한국소비자원이 실손보험 소비자 1500명을 대상으로 소비자 만족도와 이용행태를 조사한 결과 19.5%(293명)는 실손보험 이용 중 불만·피해를 경험했다고 응답했다. 이번 조사는 실손보험 보유계약 건수 기준 상위 5개 사(DB손해보험·KB손해보험·메리츠화재·삼성화재·현대해상, 가나다순) 소비자 1500명을 대상으로 지난 4월 18일부터 5월 9일까지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이뤄졌다.
불만·피해 유형별로는 '보험금 과소지급'이 34.1%로 가장 많았고, '갱신보험료 과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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