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처럼 뛰는 중” 쿠팡, 과로사 의혹…산재보험 미가입 적발[KBS뉴스]


“개처럼 뛰는 중” 쿠팡, 과로사 의혹…산재보험 미가입 적발[KBS뉴스]

앵커 빠른 배송의 대명사죠, 쿠팡 배송 기사로 일하던 40대 남성이 집에서 쓰러져 숨졌는데, 유족들은 과중한 업무에 시달렸다며 '과로사'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쿠팡 택배 대리점 수십여 곳이 고용·산재보험에 가입되지 않아 적발되기도 했습니다.

최유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4남매의 가장 고 정슬기 씨는 새벽 배송을 전담하는 쿠팡의 로켓배송 기사였습니다.

지난 5월 자택에서 쓰러져 숨진 정 씨의 사인은 심근경색 의증 등으로 나타났는데, 유족들은 '과로사'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고 정슬기 씨 아내 : "초창기에 한 3~4주 만에 거의 10kg이 빠졌으니까요.

운전하다가 본인이 모르게 눈을 감고 있대요. 그런 상태로 운전한다고…."]

정 씨는 주 6일 저녁 8시 반부터 다음 날 아침 7시까지 캠프와 배송지를 3차례 오가는 '3회전 배송'을 해왔습니다. 유족 측은 쿠팡CLS 직원의 "달려달라"는 독촉에 정 씨가 "개처럼 뛰는 중이다", "최대한 하고 있다"고 답한 새벽 시간 SNS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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