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보사-카드사, 수수료 갈등 지속 보험소비자, 결제 선택권 제약 카드 결제 현황 공시도 효과 ‘미미’ [사진 제공 = 연합뉴스] 고물가, 고금리 등으로 체감경기가 악화하면서 해마다 되풀이되는 보험료 카드 납부 문제가 더 부각되고 있다. 당장 주머니 사정이 좋지 않았을 때 보험료를 카드로 납부하면 현금이 없어도 되는 데다 신용공여(대금 결제까지 기간) 기간 동안 시간도 벌 수 있어서다.
여기에 포인트 적립 등 현금 결제보다 여러 측면에서 장점이 있어 경제 주체인 가계 입장에서는 여러 가지로 카드 결제가 유용하다. 10일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생명보험사들의 카드납 지수는 올해 1분기 기준 3.8%로 직전 4분기(4.1%) 대비 0.3%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 1분기 중 생보사들의 전체 수입보험료는 24조4152억원으로 이중 카드 결제 규모는 9363억원에 그쳤다.
카드납 지수는 보험계약자가 보험료를 신용카드로 납부하는 비율을 나타내는 지표다. 비율이 높을수록 보험소비자 입장에...
원문링크 : “750원 양갱 하나도 카드 받는 세상인데”…25만원 보험료는 안된다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