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뷰] 넷플릭스 영화 <첫눈에 반할 통계적 확률> 엄마와 이혼하고 런던에서 거주하는 아버지의 재혼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런던으로 향하는 딸 해들리 설리반(헤일리 루 리처드슨)과 암투병 중인 어머니의 생전 장례식에 참석하기 위해 런던으로 향하는 아들 올리버 존스(벤 하디)는 매일 수천 명이 오간다는 존 F. 케네디 공항에서 우연히 마주친다.
이어 또 우연히 비행기 옆자리에 탑승한 둘은 첫눈에 서로에게 끌린다. 7시간의 비행시간, 두 사람은 함께 밥을 먹고 함께 영화를 보고 함께 잠에 든다. 비행기에서 내리고 헤어지기 직전 올리버는 해들리의 휴대폰에 번호를 남기지만 미처 저장하기도 전에 해들리의 휴대폰은 고장 나고 만다.
서로를 연결해 줄 무엇도 없지만 이미 둘의 마음엔 서로가 깊은 인상으로 남아 있다. 영화는 올리버와 해들리 각각의 시점으로 상황을 전개한다.
이러한 연출은 인물의 감정과 상황을 정확히 전달하게 해서 시청자의 감정 이입을 돕는다. 기존 로맨스 영화들과 달랐던 점은, ...
원문링크 : 이런 '생전 장례식'이라면 환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