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생손보사 약관대출 잔액 70조 해지 우려에 보험사 속앓이 고물가·고금리로 서민경제가 팍팍해지자 대표적인 불황형 대출인 보험약관대출을 받는 이들이 늘고 있다. 최근 은행권이 가계대출을 조이면서 돈줄이 막힌 서민들이 보험사로 눈을 돌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지난해 보험약관대출 잔액이 70조원을 넘어섰다 / DALL-E 30일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보험사 약관대출 잔액은 70조7940억원으로 나타났다. 2022년 68조원 대비 3조원 가량 증가했다. 역대 최대 수준이다.
생명보험사별로 살펴보면 삼성생명 약관대출 잔액이 18조7392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한화생명 9조8082억원 교보생명 8조1485억원 신한라이프 6조3137억원 NH농협생명 4조1628억원 KB라이프생명 2조707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손해보험사의 경우, 삼성화재 약관대출 잔액이 4조3238억원으로 가장 컸고 현대해상 3조2863억원 DB손해보험 3조1616억원 KB손해보험 3조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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