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갈 수 없는 ‘그 가정’…쉼터서도 내몰리는 ‘가정 밖 청소년’ [취재후] 돌아갈 수 없는 ‘그 가정’…쉼터서도 내몰리는 ‘가정 밖 청소년’ [취재후]](https://mblogthumb-phinf.pstatic.net/MjAyNDA1MjNfMjc3/MDAxNzE2NDYzMTI5NjE1.8786uJCF3JAM2MhdcEIJFg3mCf2voIhZhfUc6e4dIv8g.6WPBZcAqZQcMqBgiPJP9y1M4qcZAgwxfYzU_zr-GOfQg.JPEG/%B0%A1%C1%A4%B9%DB%C3%BB%BC%D2%B3%E2.jpg?type=w2)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KBS는 우리 사회의 돌봄 문제를 연속 보도했습니다. '가정 밖 청소년'과 '자립준비청년'에 주목했습니다.
폭력과 학대 피해로 '그 가정'을 탈출한 가정 밖 청소년이 쉼터에서도 가정에서도 떠밀려 마땅히 오갈 곳 없는 현실에 대해 들어봤습니다. "집안일 못하면 옷걸이로 때린 부모"… 거리로 나온 아이들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커가는 화목한 '가정'.
누군가에겐 '그 가정'은 폭력에 못 이겨 벗어나고 싶은 곳이 됩니다. 올해로 17살이 된 아라.
어릴 때부터 가정 내 폭력에 시달렸습니다. 아라는 초등학교 때부터 집안일을 하지 못하면 '벌'을 준다는 명목으로 맞았고, 부모로부터 돌봄 받지 못한 채 방치됐습니다.
폭력임을 인지한 건 중학교 1학년. 아라는 학교 선생님의 도움으로 '가정폭력' 신고를 한 뒤에야 가정 밖으로 나올 수 있었습니다.
"집안을 부모님 퇴근 시간까지 다 끝내놓지 않으면 좀 맞았거든요. 쇠로 된 옷걸이 같은 거로 때리시기도 했고 배를 좀 발로 차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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