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부족한 요양 보호사와 넘치는 구인 광고 '무엇이 문제일까요?'


늘 부족한 요양 보호사와 넘치는 구인 광고 '무엇이 문제일까요?'

제2회 해미백일장 입상작 열악한 근무 환경에 처우개선 목소리 높여 저는 23명의 어르신을 모신 요양원에 근무하고 있는 요양사입니다. /이동준 저는 23명의 어르신을 모신 요양원에 근무하고 있는 요양사입니다. 1, 2층으로 구분되어 아래층은 중증의 남녀 열세 분 어르신과 위층은 열 분의 여자 어르신들이 계십니다.

저는 1층 소속으로 1등급 와상 어르신이 네 분이시고 거의 휠체어를 이용하시는 치매 어르신들을 돌봐드리고 있습니다. 근무 일상은 9시 출근 9시 퇴근입니다.

출근해서 거실에 나와계시는 어르신들과 눈 맞추며 인사드리고 회의 겸 인수인계를 마친 후 방 청소와 화장실 청소를 시작으로 일과가 시작되지요. 오전에는 와상어르신들의 기저귀 케어와 석션(가래)을 해드리고 소변을 비워냅니다.

프로그램을 위해서 온몸이 굳어 석회화 되어있는 어르신을 휠체어에 태울라치면 세 분의 선생님들이 힘을 합쳐야 합니다. 모든 관절과 허리, 무릎이 온전치가 않을 정도로 힘이 듭니다.

그다음은 거동이 불편하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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